2023년 4월 고3 모의고사 데자뷰 샘플 공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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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과정(모의고사 → 데자뷰) 풀이시간: 2분
2023년 4월 고3 모의고사 35번
다음 글에서 전체 흐름과 관계 없는 문장은?
One of the branches of postmodernism examines the structure of language and how it is used. It challenges the assumption that language can be precisely used to represent reality. ① Meanings of words are ambiguous, as words are only signs or labels given to concepts (what is signified) and therefore there is no necessary correspondence between the word and the meaning, the signifier and the signified. ② The use of signs (words) and their meanings can vary depending on the flow of the text in which they are used, leading to the possibility of ‘deconstructing’ text to reveal its underlying inconsistencies. ③ Reality exists outside of our thoughts, and it is only through language that we are able to perceive the natural world as it really is. ④ This approach can be applied to all forms representation—pictures, films etc. that gain added or alternative meanings by the overlaying of references to previous uses. ⑤ This can be seen particularly in the media, where it is difficult to distinguish the real from the unreal—everything is representation, there is no reality.
2023년 4월 고3 모의고사 35번 [déjàvu]
다음 글에서 전체 흐름과 관계 없는 문장은?
The concept of language for Postmodernism comes from French structuralism, where Ferdinand de Saussure defines language as system of signs, and sign as the arbitrary union of a signifier. From de Saussure definition is important to highlight the arbitrary nature of this union between signifier and signified, thus it gives space to the social construction of the sign. ① This property of signs causes that they fall short in representing reality, because the same human conscience intervenes in the process of giving its meaning. ② However, what produces this distortion of reality (this screen) is that nothing can be known without the use of language. ③ In Martusewicz’s words, “nothing may be known of experience before language since it is language that mediates between the world and our knowledge of it.” ④ The real purpose of language is not to discover the true reality, but to use language to communicate the social construction of a group. ⑤ That’s how language functions as a screen that mediate between us and the reality, making it impossible to ever find or express true reality.
* signifier and signified: 기표와 기의(기표: 단어의 소리 / 기의: 의미되는 내용)
** distortion: 왜곡
*** mediate: 중재하다
4월 고3 모의고사 35번 정답 및 해설
정답 ③
제목: Deconstructing Reality: The Ambiguity of Language in Postmodern Discourse (현실 해체: 포스트모던 담론에서 언어의 모호성)
요약: 포스트모더니즘은 단어와 그 의미의 모호성을 강조하고, 텍스트의 해체를 옹호하여 근본적인 불일치를 드러내고, 다양한 형태의 표현에 걸쳐 의미의 유동성을 강조함으로써 언어가 현실을 정확하게 표현한다는 개념에 이의를 제기한다.
해설: 다른 문장들은 포스트모더니즘 사상과 관련하여 언어가 의미를 어떻게 구성하고 해체하는지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반해 ③번은 언어와는 별개로 존재하는 현실의 개념을 도입했다. 이것은 언어가 현실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구성한다는 포스트모더니즘 개념과 모순된다.
[구문]
■ This approach can be applied to all forms representation—pictures, films etc. that gain added or alternative meanings by the overlaying of references to previous uses.
– overlaying은 명사이다. ‘동명사+of+명사’로 이어질 때는 동명사는 ‘명사화 되었음’을 뜻한다. 이 경우 동명사 앞에 정관사 the를 필요로 한다. 명사화된 동명사는 동사적 성격이 사라지므로 목적어를 취할 수 없기 때문에 전치사 of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전치사 of는 ‘소유’를 뜻하는 ‘~의’가 아니라 목적어를 취하므로 해석은 ‘~을/~를’로 한다.
[해석]
포스트모더니즘의 한 갈래는 언어의 구조와 그것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살펴본다. 그것은 언어가 현실을 표현하는 데 정확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가정에 이의를 제기한다. 단어의 의미가 모호한 이유는 단어는 단지 개념(의미되는 것)에 부여된 기호 또는 꼬리표일 뿐이므로 단어와 그 의미, 즉 기표(記標)와 기의(記意) 사이에는 필연적인 상응이 없기 때문이다. 기호(단어)의 사용과 그것의 의미는 사용되는 텍스트의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것은 텍스트의 근본적인 불일치를 드러내기 위해 텍스트를 ‘해체할’ 가능성이 있다. (현실은 우리의 사고 밖에 존재하고 우리가 자연 세계를 있는 그대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언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러한 접근법은 모든 형태의 표현, 즉 외연을 이전의 사용에 덧씌움을 통해 추가된 혹은 대안적인 의미를 얻는 사진, 영화 등에 적용될 수 있다. 이것은 특히 미디어에서 보여질 수 있는데, 현실과 비현실을 구별하기 어려우며 모든 것은 재현이고 현실은 없다.
4월 고3 모의고사 35번 [déjàvu] 정답 및 해설
정답 ④
제목: Language as a Distorted Mediator of Reality (현실의 왜곡된 중재자로서의 언어)
요약: 페르디낭 드 소쉬르(Ferdinand de Saussure)의 개념에 의해 예시된 언어는 개인과 현실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하지만, 언어의 자의성과 그에 따른 의미작용 과정에서 내재된 주관성으로 인해 진정한 현실을 완전히 표현할 수 없다.
해설: 기호의 자의적 성격, 현실에 대한 이해를 중재하는 언어의 역할, 의미의 사회적 구성에 대해 진술한 앞 문장과 다르게 ④번 글은 ‘언어의 목적’에 초점을 두고 있어 글의 전체적인 흐름과 무관하다.
[어휘분석]
■ However, what produces this distortion of reality (this screen) is that nothing can be known without the use of language.
– this screen은 은유적 표현으로 우리가 현실을 인식하고 상호 작용하는 필터 또는 장벽을 상징한다. 창문에 있는 스크린이 먼지나 벌레 같은 특정 요소를 걸러내면서 바깥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처럼, 언어는 현실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중재하는 스크린 역할을 한다. 작가는 ‘이 화면’을 언급함으로써 언어가 우리 자신과 주변 세계 사이의 중요한 중개자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해석]
포스트모더니즘에서의 언어 개념은 프랑스 구조주의에서 나온 것으로, 페르디낭 드 소쉬르(Ferdinand de Saussure)가 언어를 기호 체계로 정의하고, 기호를 기표와 임의적 결합된 것으로 정의한다. 드 소쉬르의 정의는 기표와 기의 사이의 결합의 임의적 성격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며, 따라서 기호의 사회적 구성에 공간을 제공한다. 기호의 이러한 속성은 현실을 표현하는데 부족함을 야기한다. 왜냐하면 그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에 동일한 인간의 양심이 개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의 왜곡(이 화면: 필터 또는 장벽 지칭)을 만들어 내는 것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마르투세비치(Martusewicz)의 말에 따르면, “언어는 세계와 그것에 대한 우리의 지식 사이를 중재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언어 이전의 경험에 대해 알려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언어의 진정한 목적은 진정한 현실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사용하여 집단의 사회적 구성을 전달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언어가 우리와 현실 사이를 중재하는 필터 기능을 하므로 진실한 현실을 발견하거나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