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스토리
2016년 4월 마이애미 말린스의 내야수 디 고든이 금지 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을 때 기사에 게재된 사진을 빗댄 네이버 베스트 댓글을 확인해보시죠!
마이애미 사장이 고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디 고든 소식을 전했다.
고든은 이날 경기력 향상 약물(PED, performance-enhancing drug) 양성반응으로 인해 80경기 출전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고든인 만큼 마이애미 구단 입장에서는 더 없는 충격이다.
MLB.com에 따르면 데이빗 샘슨 마이애미 사장은 “고든은 우리 팀에서 정말 중요한 선수다. 우리는 모두 그를 사랑하고 그를 지원한다“며 “하지만 그가 한 일(금지약물 복용)을 좋아하고 용서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못을 박았다.
샘슨 사장은 “고든은 우리 구단의 중요한 일원이었다. 그만큼 실망도 크다. 고든은 아이들과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필드 위에서의 성과를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그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팀 동료들, 구단의 모두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고 말했다.
MLB.com에 따르면 고든은 PED로 지정된 테로토스테론과 클로스테볼에 대해 양성반응이 검출됐다. 고든의 징계는 이날 즉시 발효됐고 고든은 징계 기간 동안 연봉을 받을 수 없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GettyImagesKorea
